1. 사이드프로젝트로 시작했던 HYPE 앱을 개발하고 디버깅하는데에 집중했던 한 달이었다. 원래는 4월이 오기 전에 배포까지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경쟁 앱들을 뒤늦게 발견하고 기술적인 문제까지 겹치면서 4월 중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자세한 경험과 기록은 본격적인 HYPE 개발기 포스트에 적어보기로 했다.

  2. D-111 계획을 세운 이후로 운동은 꾸준히 하는 중이다. 보통 마음을 먹어도 제대로 실천했던 적이 거의 없던 나에게는 이례적인 일이다. 투두메이트 기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21번 갔는데, 사실상 주말 빼고는 매일 갔던 셈이다. 눈으로 봐도, 인바디로 측정해봐도 3월 초보다 몸이 많이 좋아졌다. 슬슬 재미가 붙는 중인데 나태해지지 말고 주말에도 아침시간 내서 운동은 꼭 해야겠다. 프로틴 한통을 다 비운 김에 갑자기 삘이 와서 1.25키로를 더 사버렸다. 이번엔 게이너와 함꼐… 득근득근

  3.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 솔직히 출타하고 복귀하면서 지하철 타는 시간에 친목질하고 노노그램하느라 정신이 팔려있었다. 지금 읽고 있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가 철학알못인 나에게 흥미가 떨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취향을 거스르면서까지 독서를 하지는 않는 편…인건가 아무튼 좀 바꿔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