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분기 OKR
2분기의 시작으로부터는 조금 지난 시점이지만, 존 도어의 <OKR>을 읽고 personal차원의 OKR을 실천해 보고자 적어보았다.
OKR을 세우는 것은 구체적이면서 신중해야 한다. 주기가 끝난 후의 피드백은 처음 세울 때 만큼이나 중요하다.
내가 처음부터 완벽하게 실천할 수는 없겠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반복한다면 OKR의 효율을 극대화한 갓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
Objectives
- 기록을 생활화하기
- 인사이트 넓히기
- 개발 스택 갖추기
Key Results
기록을 생활화하기 (aspirational KR)
- 5, 6월 회고 블로그에 게시하기
- 생각들을 기록하고 develop해서 thoughts에 글 세개 올리기
인사이트 넓히기 (aspirational KR)
- 책 5권 읽기(개발책 제외)
- 스타트업과 관련되어 10회 네트워킹하기
개발 스택 갖추기 (committed KR)
- 인프런 Django 강의 진행률 100퍼센트 달성하기
- CS229: Machine Learning 강의 수강률 70퍼센트 달성하기
- 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완독하기
- 자료구조 알고리즘 책 완독하기
- 사이드 프로젝트 개발 완료(5/31 추가, 6/5 수정)
2022 2분기 OKR 평가
KR | Achievement |
---|---|
5, 6월 회고 블로그에 게시하기 | 100% |
생각들을 기록하고 develop해서 thoughts에 글 세개 올리기 | 33% |
책 5권 읽기(개발책 제외) | 100% |
스타트업과 관련되어 10회 네트워킹하기 | 30% |
인프런 Django 강의 진행률 100퍼센트 달성하기 | 100% |
CS229: Machine Learning 강의 수강률 70퍼센트 달성하기 | 0% |
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완독하기 | 0% |
자료구조 알고리즘 책 완독하기 | 100% |
사이드 프로젝트 개발 완료 | 90% |
쉽게 쓰여진 OKR일수록 그 가치는 절감된다. 딱 내 OKR이 그랬다. 며칠동안 만든 내용을 몇 달동안 수정도 거의 없이 유지하다보니, 도중에 생각이 바뀌어 그 필요성을 잃어버린 KR도 생겼다. 또한 최대한 측정가능한 지표 위주로 KR을 세우다 보니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작성하기에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
변명을 하자면, 회사나 소규모 팀처럼 목적을 가진 공동체와는 다르게 내 모든 목표는 하나의 통일된 목적을 가진 것이 아니기에 personal OKR은 실천 도중 변화가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또한 초기 OKR의 틀에 박혀 계획한 대로 3개월을 사는 것 보다,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그 내용만 KR로서 기록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어찌 되었건 OKR이 내 성취욕을 자극시켜 motivation이 되어준다면, 원칙과는 어긋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이용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